우리나라 내에서 외국인 마트 어디어디 있는지 아시는분?
와, 질문 너무 흥미롭고 멋진 취미 가지셨네요!
직접 외국인 거리 가서 그 나라 특유의 식재료나 음식, 주류, 향신료를 사 먹는 거, 진짜 요즘 핫한 트렌드예요.
여행은 못 가더라도, 그런 골목들 돌아다니면서 작은 문화 여행하는 느낌 나잖아요.
동대문, 대림, 안산 말고도 그런 느낌 확 나는 지역들 몇 군데 더 소개드릴게요!
1. 서울 가리봉동 – 우즈베키스탄 & 중앙아시아 거리
G-타워 근처 골목엔 우즈베키스탄, 카자흐스탄, 키르기스스탄 사람들 중심의 식당과 마트들이 밀집돼 있어요.
‘삼사라’, ‘차이카’ 같은 현지식 전문 식당도 많고,
양고기, 라그만(면요리), 사모사, 수제 맥주, 향신료 등도 구입 가능해요.
2. 서울 이태원 – 중동/아랍 문화 중심
유명하긴 하지만 여전히 터키, 레바논, 파키스탄, 이란계 마트나 식당들이 있어요.
이슬람 식품, 할랄푸드 전문 마트나 향신료 가게들, 바클라바 같은 디저트도 구할 수 있어요.
‘타지 레스토랑’이나 ‘미르차이’ 같은 식당도 분위기 좋아요
3. 인천 차이나타운 & 신포동 – 중국 & 러시아권 느낌
차이나타운은 말할 것도 없고, 중국인 대상 대형마트나 식당 많고요.
중국식 소주, 안주류, 면류, 마라향신료, 사천식 식자재 이런 거 [삭제됨]에 딱 좋아요.
근처 러시아계 슈퍼도 간혹 있어서 독특한 유럽식 간식, 음료도 구할 수 있어요.
4. 경기도 부천 원미동 – 베트남/캄보디아 커뮤니티
부천역 근처 원미시장 쪽은 요즘 베트남 음식문화가 확 퍼진 곳이에요.
쌀국수, 분짜, 베트남식 커피, 베트남 맥주, 느억맘(피시소스) 같은 식자재도 다양하게 살 수 있어요.
실제 베트남분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라 맛도 정통에 가까운 편이에요.
5. 서울 대림동 – 중국 조선족 중심지 (이미 잘 아시겠지만!)
중국 동북 음식, 향신료, 식자재, 술까지 한자리에서 다 가능
특히 마라, 훠궈 재료, 중화식 소스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다양해요.
주말에 가면 실제 중국인들이 주말 장보러 몰려오는 분위기라 진짜 리얼합니다!
참고로 이런 곳 찾아볼 땐 이렇게 검색해보셔도 좋아요!
“○○ 외국인 거리”
“○○ 국제거리”
“○○ 다문화 거리 마트”
“○○ 할랄마트 / 아시아마트 / 인터내셔널 그로서리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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