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0년정도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있는데
A의 행동은 단순한 질투를 넘어서 반복적인 비교와 감정적 압박으로 이어지고 있내요.A는 장난처럼 말하지만, 그 말들에는 분명한 기대와 불만이 담겨 있습니다. 문제는 그 기대가 일방적이라는 점입니다. 친구 관계는 주고받는 것이지, 계산하고 따지는 관계가 아닙니다. 질문자님이 다른 친구에게 했던 행동은 상황과 감정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온 것이고, A가 그것을 반복적으로 언급하며 비교하는 건 감정적 피로를 유발할 수밖에 없습니다.지금 필요한 건 A와의 관계를 끊는 것이 아니라,거리와 경계를 다시 설정하는 일입니다. 감정적으로 소모되는 관계는 오래 유지될 수 없습니다.